갤럭시 워치 4
스마트 워치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몇 개 있다. 애플워치는 물론이고 화웨이, 샤오미, LG 등등 다양하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4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작 대비 크기가 작아진 대신 화면이 커졌다. 덕분에 손목 위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고 무게도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하다.
클래식 색상 블랙, 실버
갤럭시 워치 4 색상은 블랙, 실버, 그린, 핑크 네 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블랙 컬러가 마음에 든다. 다음으로 기능적인 면을 살펴보자. 먼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40mm 모델 기준 1.2인치에서 1.4인치로 커졌다. 해상도도 360x360에서 390x390으로 개선되었다. 아울러 프로세서 속도도 빨라졌다. 기존 엑시노스 W920 대신 스냅드래건 888 칩셋이 탑재되어 처리 속도가 30%가량 빨라졌다.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4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5분 충전 시 무려 80%까지 충전된다. 이로 인해 텍스트 가독성이 좋아졌고 배터리 소모량도 줄어들었다.
헬스케어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체성분 측정 기능 탑재다.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답게 건강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추가했는데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가능하다. 구글 OS 기반 웨어 OS3 적용으로 편의성도 높아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어서 보조용으로만 활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충전 방식이 무선 충전으로 바뀐 점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전용 충전 거치대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어디서든 간편하게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최저가격은 40mm 모델이 15만 원, 44mm 모델이 2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구매한다면 블랙 색상보다는 실버 컬러를 선택할 것 같다. 아무래도 캐주얼 복장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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