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노트북
최근 몇 년 사이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혼자 사는 직장인들에게 필수 가전제품으로 떠오른 것이 있으니 바로 노트북이다. 집에서는 데스크톱 PC를 사용하면 되지만 회사에서는 업무용으로 쓸 만한 마땅한 기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거나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이른바 '가성비'가 나쁜 제품을 선택했을 때다. 따라서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잘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13인치 이하의 화면 크기에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골라야 한다. 반대로 이동보다는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쓰는 데 중점을 둔다면 15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배터리 용량이 넉넉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삼성 아티브북 6 NT630 Z5 J 실버
그리고 CPU 속도 및 메모리 용량 등 스펙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물론 비싼 제품일수록 좋은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기능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영체제 설치 여부를 확인하자. 윈도 10 정품 OS가 탑재된 모델은 추가 비용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SPEC 상품스펙
삼성전자 노트북 9 메탈 시리즈 가운데 가성비 좋은 모델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삼성 아티브북 6 NT630 Z5 J 실버인데 인텔 i5 프로세서와 지포스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15형 노트북이다.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인텔 코어 i5-4210U (1.6 GHz) 메모리: 16GB DDR3 L 저장장치: SSD 256GB 디스플레이: 39.6cm HD LED 백라이트 LCD 그래픽카드: 지포스 820M 1GB ODD: DVD멀티콤보:윈도 10 무게: 1.8kg 색상: 실버 가격: 약 120만 원 대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슬림 베젤 디자인 덕분에 화면이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마저 든다. 상판 중앙에는 삼성 로고가 새겨져 있고 하단부에는 각종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측면 포트 구성을 살펴보면 USB 3.0 포트 두 개와 HDMI 단자 그리고 유선 랜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참고로 무선랜은 802.11ac 규격까지 지원한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방식이며 숫자키패드까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다. 터치패드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지문 인식 기능이 없다는 건 아쉽다. 배터리는 내장형이고 완충 시 최대 6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성능 테스트를 위해 PC마크 7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았다. 총점 4,472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서 시네벤치 R15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보았다. 싱글코어 909점, 멀티코어 2,859점으로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버전을 구동시켜 보았다. 종합점수 12,076점으로 제법 높은 점수가 나왔다. 게이밍 노트북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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